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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조선일보

자유한국당 대선후보 홍준표 전 도지사가 광주 5ㆍ18 묘지에 방문하여 방명록에 적은 사자성어 멸사봉공(滅死奉公) 사사로울 사(私)자를 죽을 사(死)자로 잘못 쓴 홍준표 전 도지사는 해명으로 


“이분들이 죽음으로서 항거를 했기 때문에 죽을 사자를 썼는데 다시 쓰라고 해서 사사로울 사자를 썼다”

“기자 여러분이 그 뜻을 판단해달라”고 말했다.


멸사봉공(滅死奉公) 


'죽음을 버리고 공익을 위하여 힘씀'이라는 뜻이 된다.

목슴을 버리고도 아니고 죽음을 버리고라니, 

해석을 달리 해 보면 

'살아서 공익을 위하여 힘씀' 이란 뜻이 된다.

언뜻 앞뒤가 맞지 않는다.


멸사봉공(滅私奉公)은 지금 사전에서 찾아보면

'사욕을 버리고 공익을 위하여 힘씀.'이라고 되어있다.


大學(대학)에 이런 글귀 가 있다.

수신제가치국평천하( 修身齊家治國平天下 )란 말이 있다.

수(修) : 닦을

신(身) : 몸

제(齊) : 가지런할

가(家) : 집

치(治) : 다스릴

국(國) : 나라

평(平) : 평평할

천(天) : 하늘

하(下) : 아래


몸과 마음을 닦아 수양하고 집안을 가지런하게 하며 나라를 다스리고 천하를 평한다.

모든 것이 자신의 몸과 마음부터 시작하여야 한다는 말이다.

홍준표 전 도지사는 그동안 자신의 행태를 뒤돌아 보며 멸사봉공하기 전에 수신부터 하기를 기대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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