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성어]순망치한(脣亡齒寒)의 뜻과 유래
순망치한(脣亡齒寒)의 유래 순(脣) : 입술망(亡) : 망할, 잃을치(齒) : 이 한(寒) : 찰 춘추(春秋) 시대(時代) 말엽, 오패의 한 사람인 진(晉)나라 문공의 아버지 헌공(獻公)이 괵, 우, 두 나라를 공략할 때의 일이다. 괵(虢)나라를 치기로 결심한 헌공(獻公)은 통과국인 우(虞)나라의 우공(愚公)에게 길을 빌려주면 많은 재보를 주겠다고 제의했다. 우공(愚公)이 이 제의를 수락하려 하자 중신 궁지기가 극구 간했다. 「전하, 괵(虢)나라와 우(虞)나라는 한몸이나 다름없는 사이오라 괵(虢)나라가 망하면 우(虞)나라도 망할 것이옵니다. 옛 속담에도 덧방나무와 수레는 서로 의지하고, '입술이 없어지면 이가 시리다'란 말이 있사온데, 이는 곧 괵(虢)나라와 우(虞)나라를 두고 한 말이라고 생각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