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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필귀정(事必歸正)의 유래


사(事) : 일

필(必) : 반드시

귀(歸) : 돌아갈

정(正) : 바를


정산종사법어(鼎山宗師法語) 제2부 법어(法語) 제3 국운편(國運編)25장에 나온 사자성어


국운편(國運編)25장:

말씀하시기를 [머리가 어지러우면 끝이 따라서 어지럽고 머리가 바르면 끝이 따라서 바르나니, 그러므로 일체의 책임이 다 지도자에게 있나니라.] 또 말씀하시기를 [죄악이 중하면 하늘이 용서하지 아니하고 공심이 지극하면 자연의 도움이 있나니라.] 또 말씀하시기를 [사필귀정은 우주의 원리니, 그러므로 천의 인심이 떳떳이 향하는 곳이 있나니라.]



정산종사법어(鼎山宗師法語) 제11 법훈편(法訓編)의 법훈편(法訓編)26장에서 나온 사자성어


법훈편(法訓編)26장 :

 말씀하시기를 [사필귀정(事必歸正)도 맞지마는 실은 정할 정자 사필귀정(事必歸定)이요, 앙급자손(殃及子孫)이라고 하거니와 실은 앙급자신(殃及自身)이니라.]




사필귀정(事必歸正)의 뜻


: 무슨 일이든 결국 옳은 이치대로 돌아간다는 뜻의 고사성어. 

 

올바르지 못한 것이 처음 기승을 부리는 것 같지만 결국 오래가지 못하고, 올바른 것이 이기게 되어 있음을 가리키는 말.


'사(事)'는 '이 세상의 모든 일'을 뜻하고, '정(正)'은 '이 세상의 올바른 법칙'을 뜻한다.


처음에는 옳고 그름을 가리지 못하여 올바르지 못한 일이 일시적으로 통용되거나 득세할 수는 있지만 오래가지 못하고 모든 일은 결국에는 반드시 바른 길로 돌아가게 되어 있음을 비유


비슷한 의미의 사자성어


사불범정(邪不犯正;바르지 못하고 요사스러운 것이 바른 것을 범하지 못한다),

인과응보(因果應報;원인과 결과는 서로 물고 물린다),

종두득두(種豆得豆;콩을 심으면 반드시 콩이 나온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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