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형사가 장도장을 왜 죽였냐구 묻자
하완승(권상우)은 고형사에게 야밤에 멀리서도 장도장(양익준)인 줄 알아 본다며 시력도 좋다고 말한다.
하완승은 도망치고 고형사는 뒤를 쫒는다.
고형사가 의문의 남자에게 전화해 하완승을 놓쳤다고 말하자 의문의 남자는 놓치면 어떻하냐고 다그친다.
오늘 안에 반드시 잡겠다고 대답하는 고형사.
고형사와 전화통화를 끈낸 의문의 남자에게 하재호(장광)의 전화가 걸려오고
하재호는 자신의 아들을 살인자로 만드냐면서 화낸다.
유설옥(최강희)은 김경미(김현숙)의 가게에 있는 자신의 작업실에서 스크랩해 놓은 심임동 공평고개 택시기사 부부 동반 자살 기사를 보며 회상에 빠진다.
경찰들이 모여 현장을 지키고 있는 것을 보고 오열하는 유설옥.
생각에 잠겨 있을때 하완승에게 전화가 오고...
하완승은 좀 봐야 될것 같다며 도시락가게 앞이라고 말한다.
김경미의 가에에 있던 유설옥은 고개를 내밀어 하완승을 본다.
유설옥은 하완승이 총상 입은 것을 알자 붕대를 감아준다.
아프다며 살살 좀 묶으라는 하완승.
그런 하완승을 보며 원래 이렇게 하는 거라며 유설옥을 눈을 흘긴다.
상처치료가 끝나고 하완승은 주위를 둘러 보다 유설옥이 보다 놓아둔 신문기사 스크랩을 보고
아줌마와 나 연결되어 있다고 말한다.
유설옥이 거짓말 하지 말라고 하자
신임동 공평고개 택시기사 자살사건 수사일지를 스크랩위로 툭 던진다.
아빠의 유서를 보고 눈물을 흘리는 유설옥
아빠글씨는 맞지만 유서는 아니라고 말하며 유서에 타살의 증거가 있다고 말한다.
유설옥은 아빠는 '제가'라고 하지 않고 '저가'라고 썼으며 '습니다'라고 하지 않고 '읍니다'라고 썼으며 맞춤법이 너무 정확하게 쓰여져 있다고 한다.
유설옥은 이 사건을 조사한 형사가 수상하다고 말한다.
하완승이 차안에 아무런 지문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하자
유설옥은 수많은 손님이 타고 내렸는데 지문이 없는 것도 이상하고 운전자의 지문조차 없는 것이 누군가 지운것이라고 말한다.
현장 사진을 보던 유설옥은 타다만 번개탄을 가르키며 이 정도론 사람이 죽지 않는다고 말한다.
유설옥과 하완승은 부검자료를 찾아 보지만 수사파일 어디에도 없다.
고형사는 배광태에서 하완승이 갈만한곳을 물어 보고 김경미의 반찬가게로 가서 문을 열려고 한다.
서연수를 찾기 위해 하완승은 택시기사와 연락해서 만나기로 했고, 결국 만나지 못하고 죽었다고 말하다.
하완승에게 우연일까요?라고 묻는 유설옥
하완승은 자신이 찾지만 않았으면 죽지 않았을거라며 미안하다고 말한다.
그 사이 고형사는 문을 따고 가게 안으로 들어와 하완승을 찾는다.
하지만 조금 있자 경찰서로 경비업체 전화가 왔다는 소식을 듣자 고형사는 가게를 빠져 나간다.
그 모습을 몰래 숨어 보는 유설옥과 하완승
하완승은 홍준오(이원근)의 빌라에 가서 신세를 지기로 하는데...
배광태(안길강)가 찾아와 하완승에게 장도장을 죽인게 맞냐고 묻자 진범을 잡아야 한다고 말한다.
고형사는 홍준오의 빌라로 오는데...
배광태는 고형사에게 전화를 걸어 하완승이 자신의 집에 돈을 빌리러 오기로 했다며 이야기 할것이 있으면 자신의 집으로 오라고 한다.
고형사는 빌라를 떠나는 척하여 옆 통로에 숨어 있다가 하완승이 나오자 하완승을 체포한다.
하완승은 고형사에게 심문을 받고 잠시 뒤 하재호가 나타나 준비해 놓을 테니 미국으로 떠나락 말한다.
하완승은 하재호에게 꼴이 이래서 배웅 못하겠으니 가라고 한다.
하완승을 면회 간 유설옥은 자신이 구해 준다고 하지만 하완승은 콧방귀를 뀐다.
유설옥은 장도장 살해 현장에 들어가려고 하지만 제지를 받자 감식중인 박경장의 도움을 요청한다.
박경장의 도움으로 안에 들어가서 조사를 하게 되는 유설옥
장도장 살해 사건형잔을 둘러 보던 유설옥은 하완승이 들어온 방향과 피해자의 머리 방향이 맞지 않다고 말한다.
유설옥의 추리를 들으며 끼어드는 우성하
머리를 맞대고 사건을 풀어가는 유설옥과 우성하
우성하는 모조 혈흔을 만들어 용의자를 추리하는데...
키는 180 나이 30대 후반 40대 초반 상처의 깊이를 봐서는 완력이 있는 남성 몸무게 90kg전·후 칼에 익숙하지 않은 초보자라고 추리한다.
우성하는 근처에 화장실이 있었다며 범인이 피를 씻었을거라고 한다.
화장실의 바가지에서 미약한 루미놀반응이 나타난다.
우성하가 권총같은 무기를 들었으며 장도장이 잘 아는 사람일거라고 말하자 유설옥은
"예를 들면 형사?" 라고 말한다.
증거를 더 수집하던 유설옥과 우성하는 공중전화 박스 안의 피를 발견하고 피해자와 같은 혈액임을 알게 된다.
현장으로 돌아온 유설옥 우성하는 주변을 둘러보다 고형사를 발견하고 조금전 추리한 범인과 비슷한것을 발견한다.
유설옥을 발견한 고형사는 외부인 출입금지라며 유설옥을 쫒아 낸다.
고형사는 우성하에게 tv에서 볼때보다 멋있다며 손을 내민다.
우성하는 고형사의 손을 주의 깊게 보고 감식반 나순경에게 손을 검사하라고 하지만...
고형사는 기분나쁜다는 표정을 보이며 영장을 가져 오라고하며 돌아선다.
현장 주위를 배회하던 유설옥은 개인이 설치한 CCTV를 발견하고...
홍준오에게 전화해 CCTV를 확보해달라고 말한다.
그런 유설옥의 뒤를 고형사가 몰래 밟는다.
홍준오가 CCTV를 찾으러 왔지만 CCTV주인은 좀던에 형사들이 가져갔다고 말한다.
유설옥은 이제 증거는 피묻은 옷 밖에 없다며 홍준오에게 옷을 어디에 숨겼을까요라고 묻자 뒤에서 우성하가 차 트렁크라고 말한다.
우성하는 자신이 고형사의 차를 불법주차로 신고했다며 견인소로 갔을거라고 말한다.
고형사는 견인소에서 차를 가져나와 트렁크를 열고 옷을 확인한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유설옥 일행은 고형사에게 뛰어가고...
유설옥은 트렁크의 옷을 꺼내어 도망친다.
홍준오와 우성하는 고형사를 장도장 살해혐의로 체포하려 하지만
고형사는 권총으로 위협하고 도망간다.
하완승은 홍준오에게 유설옥에게 고형사를 잡는다고 설치지 말라고 전한다.
하완승이 설치지 말라고 했다는 홍준오 전화를 받고있는 유설옥의 뒤를 누군가 따라간다.
박경장은 감식장비 납품비리로 감사를 받게 된다.
국과수에 도착한 우성하에게 고형사로부터 전화가 오고...
배광태와 홍준오가 국과수에 도착하자 그재서야 국과수에 도착한척을 하는 우성하
우성하는 배광태가 피묻은 옷을 맡겼냐고 묻자 전혀 모르는 이야기를 한다는 듯이 모르는 척을 한다.
고형사에게 잡혀 온 유설옥
우성하는 하완승에게 면회를 가서 하앤정에서 시키는대로 해야 유설옥이 산다고 말한다.
왜냐고 묻는 하완승에게 우성하는 고형사와의 통화녹음을 들려주는 준다.
이야기 도중 우성하에게 전화가 걸려오고 하완승은 잽사게 받아 옷은 자기가 가져 갈거라고 말한다.
고형사는 기가 차다는 듯이 웃으며 6시까지 꼭 혼자 오라고 말한다.
고형사에게 총상을 입었던 다리를 피로 물들이며 구급차에 오르는 하완승
병원에 도착하자 재빨리 응급차의 운전석으로 뛰어 구급차를 몰고 빠져 나간다.
하지만 얼마 못가 경찰에 포위 당하고
하완승은 어쩔 수 없이 하재호에게 전화를 걸어 길을 열어 달라고 한다.
하지만 하재호는 지금 집으로 돌아오면 모든것이 원래대로 돌아올 것이라고 말한다.
하완승은 하재호가 원하는대로 다 하겠다고 말하며 길을 열어달라고 한다.
길이 열리고 하완승은 유설옥을 찾아 달려 간다.
차에서 내려 약속 장소로 달려가는 하완승
지금 들어가면 인질이 위험하다는 우성하의 말에 배광태는 이성을 잃은 하완승이 무슨 짓을 할지 모른다며 하완승의 뒤를 쫒는다.
밧줄과 수갑에 묶인 유설옥은 한쪽 손목의 수갑을 빼낸다.
전화통화를 하느라 유설옥이 도망친 사실을 모르는 고형사는 뒤늦게 발견하고...
계단으로 도망가던 유설옥에게 총을 쏜다.
총을 맞고 쓰러지는 유설옥.
고형사 진짜 악질이군요.
형사라는 사람이
온갖 악행을 다 저지르고 다니니
고형사가 도망쳤다는 걸 알면서
경찰은 왜 유설옥에서
경호를 붙이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충분히 위험하다는
생각을 할 수 있었을 텐데...
구치소에서
심문실에서 탈출하기위해
가짜피로 연기하는 하완승과
같이 맞춰 주는 우성하 재미있네요.
구급차 안에서는
빵 터졌습니다. ㅋㅋ
유설옥이 수갑과 밧줄을 풀고
도망갔는데
그걸 어떻게 빨리 따라가서 총을
쏘는지...
그 시간에 한층
계단도 못내려가다니
달리기를 못하는 유설옥...
총을 맞았는데
어떻게 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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